보아야 5

아스테카 : 태양을 움직인 사람들

아스테카에 대해서는 하나도 몰랐다. 전시 설명서를 기반으로 간단하게 메모. 아스트카는 아스틀란('하얀 땅'이라는 뜻)에서 온 사람들로, 14세기 초 ~ 16세기 초 멕시코 중앙고원에서 번성했던 도시국가이자 문명, 종족의 이름이다. 이들은 스스로를 '메시카'라고 불렀으나 19세기 유럽 학자들은 과거의 '메시카'와 이후의 '멕시코'를 구분하여 아스테카라는 이름을 선호했다. 아스테카 사람들은 태양력 시우포우알리와 제의용 달력 토날포우알리를 사용했는데, 태양력은 현재 우리가 사용하는 달력과 비슷하게 365일, 제의용 달력은 총 260일로 이루어졌다. 여기에서 자신이 태어난 날을 확인해 볼 수 있다. https://www.azteccalendar.com/ Aztec Calendar: Today in the Azt..

보아야/전시 2022.08.26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재밌다는 소문이 돌길래 시청. 기러기, 토마토, 스위스 인도인, 별똥별, 우영우 똑바로 읽어도 거꾸로 읽어도 우영우.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지고 있는 변호사 이야기다. 박은빈의 연기는 다르고 '이상한' 자폐 증상을 엉뚱하지만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만든다. 장애의 낭만화 지적에서 자유롭지 않을 것 같지만, 장애의 가시화라는 측면에서 너그럽게 보아도 괜찮지 않을까? 이 부분은 좀 더 생각해보고 싶다. 2회까지 시청했는데 잘 짜여진 일본 드라마 느낌도 있고, 유머코드도 잘 맞는다. # 생각할 거리 하나 왜 정상성 범주에서 이탈한 사람은 동료시민으로 받아들여지기 위해 효용성을 입증해야 하는가.

보아야/드라마 2022.07.04

기묘한 이야기 시즌4 2부

봤다. 시즌4 1부는 긴장감을 느끼며 다시 재밌게 봤는데, 2부는 그 사이 한달 정도의 공백과 긴 러닝 타임 탓인지 지루하게 봤다. 8장 1시간 27분, 9장 2시간 22분은 너무하지 않은가. 이번 시즌에 끝이 날 거라 생각하고 버티면서 봤는데, 시즌 5가 있다고. 으익!!! 왜 원, 베크나, 헨리의 세계를 끝장내지 못한 것인가. 아, 그리고 참. 시즌 4엔 앤 그 자체인 에이미 베스가 나온다.

보아야/영화 2022.07.02

Top Gun Maverick OST

OneRepublic — I Ain’t Worried 탑건 : 매버릭 보고 폭풍 오열할 줄 몰랐다. 전날 왓챠에서 1986년 제작된 탑건을 10분 정도 보았을 때 감상은 전투기가 나오네, 저녁에 남은 부분을 이어 본 후기는 감각적인 뮤직 비디오 느낌. Berlin - Take My Breath Away 전편에서 사고로 세상을 떠난 구스의 아들이 아버지 나이가 되어 펍에서 같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매버릭이 먼발치에서 바라볼 때 폭풍 오열. 스스로를 한계짓지 않고, 언뜻 무모해보이는 도전을 계속해나가는 톰 크루즈가 매버릭 역할을 맡아서 영화가 더 마음에 와닿았다. '생각하지 말고 그냥 해라.' 나에게 필요한 말이다. Miles Teller - Great Balls of Fire

보아야/음악 202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