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2

미셸 강 코그노상트 창업자 겸 CEO

한국인 여성 기업인이 미국 여성 프로축구 구단주가 되었다. 최근 멋지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이분의 기사를 읽고 제대로 열심히 살아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80년대 초에 도전을 위해 한국을 떠날 생각을 하는 것도 놀라운데, 그것을 지지해주셨던 부모님도 보통 분은 아니셨다는 생각이 들고. (찾아보니 어머니가 교사 출신으로 세 딸이 어느 정도 크자 사회 활동을 시작해 2선 국회의원까지 해낸 이윤자씨였다.) 미국에서 자신의 꿈을 차근차근 이뤄간 모습도 멋있다. 애써 쌓은 것 같다가도 다 허물어버리고 새로 시작하는 나와는 다른 삶의 궤적이 부러웠다. 무엇보다 기업을 운영하면서도 사람을 챙기는 섬세함에 놀랐고, 그 점이 제일 멋진 부분이라고 생각했다. '우리 회사에서는 안 맞는 직원이..

읽어야/기사 202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