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

  • 홈
  • 태그
  • 방명록

주문제작시 1

안개 속을 걸어가면 밤이 우리를 이끌었고 - 이제니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가끔 생각한다. 요즘은 부표 없이 망망 대해에 떠 있는 기분으로 살고 있다. 생각하지 않으니 고통이 없고, 고통이 없으니 그냥 산다. 뿌연 안개가 걷힌, 맑은 하늘 아래 서고 싶지만 눈 앞의 안개를 사라지게 할 방법을 모르겠다. 그러다 이 시를 만났다. 답을 찾기 바라는 마음으로 타이핑했다. 이런 순간에 시를 읽고 더듬거리며 길을 찾게 될 줄이야. 경계선을 넘어가고 싶고, 희미하게나마 남아 있는 오래 전 맡았던 꽃 향기를 다시 맡고 싶고, 고유한 목소리를 되찾고 싶습니다. 희미하게 나아갑니다. 바닥은 이미 쳤고, 이제는 거울을 마주하고 정면을 응시한 채 한 걸음씩 내딛을 때. 8월의 사연은 한 여학생의 평범하면서도 비범한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에 올라온 '주문제작, ..

읽어야/시 2022.12.01
이전
1
다음
더보기
프로필사진

한다

계속 하고 있어요

  • 분류 전체보기 (34)
    • 닥치면 (0)
    • 팔아야 (0)
    • 읽어야 (9)
      • 책 (0)
      • 기사 (6)
      • 문구 (1)
      • 정리 (1)
      • 시 (1)
    • 먹어야 (4)
      • 맛봐야 (2)
    • 쉬어야 (0)
      • 떠나야 (0)
    • 배워야 (0)
    • 보아야 (5)
      • 영화 (1)
      • 공연 (0)
      • 전시 (1)
      • 음악 (2)
      • 드라마 (1)
    • 달려야 (3)
      • 요가 (0)
      • 거북이달리기 (0)
      • 빅씨스100일홈트프로그램 (3)
    • 멈춰야 (13)
      • 종교 (13)
    • 살아야 (0)

Tag

숙대입구, 기해박해, 서울순례길, 축복장, 천주교, 천주교서울순례길, 천주교순례길, 빅씨스, 오슬로우, 순교자성월, 순례자여권, 주문제작시, 맛집, 절두산, 서강대, 영등포, 허준이, 시, 안개속을걸어가면밤이우리를이끌었고, 서소문성지역사박물관,

최근글과 인기글

  • 최근글
  • 인기글

최근댓글

공지사항

페이스북 트위터 플러그인

  • Facebook
  • Twitter

Archives

Calendar

«   2025/06   »
일 월 화 수 목 금 토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방문자수Total

  • Today :
  • Yesterday :

Copyright © Kakao Corp. All rights reserved.

티스토리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