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0년간 이단 취급 기독교 문서 ‘나그함마디’ 한글 완역본 나왔다 ‘사람이 곧 하나님’ 내용 탓 정죄 1945년 이집트 땅속에서 발견 재야신학 이규호 선생 20년 전 번역 별세 뒤에야 신학자들이 출간 주도 www.hani.co.kr 영지주의자들은 인간의 영혼이 하나님의 본질과 같다고 믿는다. 그러므로 자신의 본질을 아는 자는 곧 하나님을 아는 것이며, 이것이 바로 진정한 구원이다. 영지주의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사람’이며, 그의 아들의 이름은 ‘사람의 아들’이다. 그가 구원자로 세상에 와서, 인간이 곧 하나님이라고 가르친다. 그러므로 영지주의 입장에서는 인간을 구원하는 것이 곧 하나님 자신을 구원하는 것이다. ‘구원자가 구원받는다.’ 시간이 갈수록 종교의 근본은 사랑이라는 생각하게 된다. '네 이웃..